바이로메드, 천연물 소재서 다발성경화증 치료 효과 발견

국제 학술지 화이토메디신서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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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는 기존에 출시된 천연물의약품 'PG201'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 효과를 발견하고 해당 결과를 국제학술지 화이토메디신을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PG201은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돼 임상 3상을 거쳐 제품명 레일라로 처방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이다. 국내에서만 약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PG201은 안전하면서도 항산화 활성이 강하고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어 바이로메드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조사했고, 그 결과 다발성 경화증 동물모델에서 높은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우리 몸의 일부 구조를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200만~2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다발성 경화증 시장은 2016년 기준 18조원에 달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PG201은 이미 한국에서 6년 간 판매되면서 안전성과 염증 질환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미국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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