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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오디오북] 불황기 해결책은 `사회적인 것`에서 찾아라

 

입력: 2018-04-10 18:00
[2018년 04월 11일자 1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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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오디오북] 불황기 해결책은 `사회적인 것`에서 찾아라
○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문예출판사/우석훈 저/오디오북/6000원/재생시간 124분 36초

멀쩡한 삶을 살아가던 한 개인이 실직하거나 사고로 인해 갑자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접할 수 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점점 더 깊어지는 불황의 늪으로 인해. 혹은 취약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인해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것이다. 경제학자인 저자 우석훈은 이 책에서 에서 바로 지금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 사회적 경제가 새롭게 고민되고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을 도서관에 빗대 설명한다. 도서관은 보수적인 사람도, 혹은 진보적인 사람도 그 중요성과 필요성에 반대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는 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을 때일수록 개인이 책을 사기 힘들어져 도서관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처럼, 불황기일수록 해결책을 '사회적인 것'과 '공유'에서 찾는 사회적 경제가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가난한 사람들을 전혀 챙겨주지 않았던 19세기에 협동조합이 처음으로 생겨나고 대공황 이후 무솔리니가 집권한 이탈리아에서 협동조합이 국가를 운용하는 기본 조직으로 고민됐듯이, 저자는 한국 경제가 '정글 자본주의화' 되는 이 시점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고, 어려운 지역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사회적 경제를 통해 부드럽고 은근하게 보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개념인 사회적 경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은 물론 역사적 흐름을 충실하게 소개했다. 또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재 한국과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 노력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조례 제정 현황을 표로 정리해 실었다. 또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사회적 경제를 담당하는 부서의 연락처를 정리해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제공 : 오디언(www.aud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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