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기관 역할… 지원체계 통합
올 지역 보급·확산 탄력 기대
올 지역 보급·확산 탄력 기대
내년부터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 변모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테크노파크(TP)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사업의 지원기관 역할을 맡는다.
지금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 오던 지역의 민간주도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체계가 전국 13개 시·도에 있는 TP로 일원화되는 것이다.
10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TP에서 전담키로 했다.
TP는 지역정책 기획과 지역기업 지원, 지역산업 진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전국에 18곳이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시·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기능을 해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부에서 중기부로 업무가 이관됐다. TP는 작년까지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역별 주력산업의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492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왔다.
스마트공장 업무가 TP로 일원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은 TP가 지원기관 역할을 하고, 민간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동참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사업과 관련한 내년 운영예산을 확보해 TP가 주도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을 마련, 확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민간·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모델'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TP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됐다. 중기부는 지난달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생산현장 디지털화, 로봇활용 중소제조공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기관으로 정해짐에 따라 지역 밀착형 스마트공장 확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오는 2022년까지 2만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금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 오던 지역의 민간주도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체계가 전국 13개 시·도에 있는 TP로 일원화되는 것이다.
10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TP에서 전담키로 했다.
TP는 지역정책 기획과 지역기업 지원, 지역산업 진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전국에 18곳이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시·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기능을 해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부에서 중기부로 업무가 이관됐다. TP는 작년까지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역별 주력산업의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492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왔다.
스마트공장 업무가 TP로 일원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은 TP가 지원기관 역할을 하고, 민간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동참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사업과 관련한 내년 운영예산을 확보해 TP가 주도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을 마련, 확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민간·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모델'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TP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됐다. 중기부는 지난달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생산현장 디지털화, 로봇활용 중소제조공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기관으로 정해짐에 따라 지역 밀착형 스마트공장 확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오는 2022년까지 2만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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