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관리자급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4월 1일로 정한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초빙한 박정은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박정은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부터 윤리경영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진행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 문화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CP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6년 대통령 표창, 2014·2015·2017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한미약품이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미약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