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등 실증사업지 12곳 확정
화재감시·공기질 측정 등 도입
화재감시·공기질 측정 등 도입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시민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갖춘다.
서울시는 IoT 실증사업지로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등 12곳을 결정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시민생활 밀착형 공공 IoT와 지역현안 맞춤형 IoT 시스템을 10곳 내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선정과정에서 12개로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을 받아보니 예상보다 공공 IoT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2022년까지 서울 전역 50개 지역에 IoT 실증지구를 설치할 계획인 만큼 계획보다 숫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를 주로 도입한다. 우선 전통시장 화재감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스마트 보안등 등 시민안전을 위한 IoT 도시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측정, 장애인 콜택시 관리, 치매노인 실종 예방, 시각장애인 보행 음성안내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12억원 적은 총 46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서울 구로 서울IoT센터 예산 16억원을 제외한 30억원이 12개 실증지구 조성에 사용된다. 서울시 IoT 실증사업은 시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2015년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작년까지 총 1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가상현실(VR) 안내서, 스마트홈 에너지관리, 시설·상점 안내 서비스 등 지역특성에 맞는 65개 서비스가 지금도 제공되고 있다.
시는 기존 실증지역의 사업효과를 분석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촌 한옥마을에 스마트 쓰레기통을 설치한 후 수백만 달러의 해외수출 성과를 올린 이큐브랩 같은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박종진기자 truth@
서울시는 IoT 실증사업지로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등 12곳을 결정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시민생활 밀착형 공공 IoT와 지역현안 맞춤형 IoT 시스템을 10곳 내로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선정과정에서 12개로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을 받아보니 예상보다 공공 IoT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2022년까지 서울 전역 50개 지역에 IoT 실증지구를 설치할 계획인 만큼 계획보다 숫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를 주로 도입한다. 우선 전통시장 화재감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스마트 보안등 등 시민안전을 위한 IoT 도시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측정, 장애인 콜택시 관리, 치매노인 실종 예방, 시각장애인 보행 음성안내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12억원 적은 총 46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서울 구로 서울IoT센터 예산 16억원을 제외한 30억원이 12개 실증지구 조성에 사용된다. 서울시 IoT 실증사업은 시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2015년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작년까지 총 1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가상현실(VR) 안내서, 스마트홈 에너지관리, 시설·상점 안내 서비스 등 지역특성에 맞는 65개 서비스가 지금도 제공되고 있다.
시는 기존 실증지역의 사업효과를 분석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촌 한옥마을에 스마트 쓰레기통을 설치한 후 수백만 달러의 해외수출 성과를 올린 이큐브랩 같은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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