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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게임용 PC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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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국내 완제품 PC 시장에서 게임용 PC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다나와에 따르면 완제품 PC 시장에서 게임용 PC 판매량 점유율이 최근 1년 새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2월 3GB 이상 그래픽 칩을 적용한 게임용 데스크톱 PC 점유율은 15.2%였다. 지난해 같은 달 6.3%보다 8.9%포인트 오른 수치다. 노트북 게임용 PC 점유율은 올 2월 21.8%로, 지난해 같은 기간(16.5%)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

실제 삼성전자, 주연테크, 레노버 등 PC 제조사들은 고사양 게임용 PC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자사 게임용 PC 브랜드 '리오나인' 노트북 PC 'L7S' 인기에 힘입어 이르면 올 2분기 새로운 게임용 노트북 PC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해상도 게임 출시가 늘어나 데스크톱PC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한 데스크톱 PC도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새 게이밍 모니터 4종을 출시하고,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 기기도 잇따라 출시한다.

주연테크는 게임용 PC 매출 상승세에도 지난해 69억원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PC 시장에서 유일한 상승세인 게임용 PC 시장에 주력해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중국 레노버는 '리전'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외산 게임용 PC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노버는 '리전'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게임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매 분기마다 배틀 그라운드 대회인 '리전 챔피언십'을 열고 있다. 한국 레노버 관계자는 "이미 유통망은 잘 갖춰져 있다"며 "새 게임 회사를 계속 물색하고 있으며 e-스포츠 대회 후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게이밍 브랜드 '오딧세이' 게임용 데스크톱PC를 선보인 뒤 노트북PC,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연이어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용 PC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해령기자 strong@dt.co.kr

고사양 게임용 PC "잘 팔리네"
레노버 게임용 노트북PC '리전Y720' <한국레노버 제공>



고사양 게임용 PC "잘 팔리네"
삼성전자 게임용 데스크톱 PC '오디세이 DM800V7A-A717'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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