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위터/ FOX SPORTS 영상 캡처 >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2승(1패)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한 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앞선 등판보다 직구 비율을 늘렸다. 그리고 이번 시범경기에서 회전수를 늘린 커브를 적절하게 섞었다. 효과는 대단했다.
그의 공식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8.44(10⅔이닝 10실점), B게임(마이너리거를 포함해 치르는 경기)까지 포함하면 4경기 평균자책점 7.43(13⅓이닝 11실점)이다.
류현진은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최종 점검을 한 뒤,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정규시즌 첫 등판을 준비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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