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액토즈소프트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 중국에서 e스포츠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중국 시나그룹으로부터 e스포츠 사업 독점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로 최근 베이징에서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을 창단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액토즈소프트의 월드 e스포츠 게임 & 리그(WEGL) e스포츠 대회를 중국 지역에서 개최·중계·홍보하는 것을 추진한다. 또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홍보, e스포츠 인재 육성, e스포츠 산업·연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협약을 체결해 중국 e스포츠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프로게임단 운영과 중국 사업 등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e스포츠 사업과 관련한 굵직한 소식들을 계속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나그룹은 중국 SNS '웨이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시나그룹과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대회 개최, 영상 제작 등 e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18일 상하이 종합 미디어 회사에서 개최한 '액토즈소프트 -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 전략 협업 협약식'에서 쓰광주오 상하이 종합 미디어 회사 대표(왼쪽)와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액토즈소프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