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남부와 충청도·전북·경상도·제주도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3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다.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m, 동해 앞바다에서 1.5~5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 최대 2.5m, 남해 먼바다 최대 5m, 동해 먼바다 최대 6m로 매우 높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에어가드 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여 전국이 '보통'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 들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동쪽 지방 및 제주도는 그 영향이 적어 '보통'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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