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6242억원, 세전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매출 1조7400억원, 세전이익 107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회사 측은 주총에서 이익 배당 보통주 1주당 1250원, 현금 배당 우선주 1주당 1300원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김원·김량 삼양홀딩스 부회장이 삼양사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앞으로 두 부회장은 삼양사의 화학·식품 사업별 특성에 맞는 경영 관리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2020년 매출 5조5000억원을 목표로, 2조4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윈(WIN)2020'을 실행 중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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