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청소년들을 창의·융합형 발명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제15기 청소년 발명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발명기자단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명과 과학에 대한 취재활동과 기사작성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소통능력 등을 기르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3만7000여 명의 발명기자를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기자단이다.
선발된 기자들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기자단 페스티벌, 발명캠프 등 체험활동 참가와 발명 관련 박물관, 기업, 각종 박람회 등을 분기별로 취재하게 된다. 기자단에는 임명장과 기자명함, 기자증 등이 제공되며, 발명과 과학 관련 취재활동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작성한 기사를 심사해 분기별 우수 기자와 올해의 발명기자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심있는 초·중·고교 학생과 청소년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국가지식재산 교육포털 청
소년 이러닝 홈페이지(ipschool.ipacademy.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미영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은 "청소년 발명기자단이 발명장려 문화를 확산하는 불씨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지식재산 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