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계약 체결하지 않아 수주 금액 알 수 없어"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TL이 폭스바겐의 초대형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아직 본계약을 체결하진 않아 구체적인 금액을 확인할 순 없지만,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배터리 개발 등에 250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한 만큼 수조원 이상의 수주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21일 공시에서 "폭스바겐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바 없다"고 답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MEB(Modular Electrification Toolkit) 플랫폼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TL을 언급한 만큼 선정된 것으로 봐도 된다"면서도 "아직 본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티어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50종, 하이브리드 모델 30종 등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세 회사를 지목한 바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LG화학은 21일 공시에서 "폭스바겐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바 없다"고 답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MEB(Modular Electrification Toolkit) 플랫폼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TL을 언급한 만큼 선정된 것으로 봐도 된다"면서도 "아직 본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티어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50종, 하이브리드 모델 30종 등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세 회사를 지목한 바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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