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싸이월드는 19일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인 '큐(QUE·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는 전문가와 인공지능(AI)이 카드뉴스를 추천해 주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뉴스큐', 뉴스 공유 전용 소셜미디어 '큐피드', 일간 주요 이슈를 알려주는 '큐브리핑' 등으로 구성했다.
뉴스큐는 개인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로 전문가 집단, AI가 각각 5개씩 카드뉴스를 골라 보여준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오늘의 주요 이슈를 담은 기사와 AI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추천한 기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의 '큐피드'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뉴스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뉴스에 자신만의 의견을 달고 구독자를 모을 수 있다. 다른 사용자의 큐피드를 구독하면 내 뉴스피드에서 이들이 골라주는 뉴스와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큐브리핑은 하루에 두 번 주요 이슈를 알려준다. 친근한 대화체로 오늘의 최신 이슈를 정리해준다. 싸이월드는 운전 중, 이동 중에도 뉴스 브리핑을 들을 수 있도록 큐브리핑에 음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원기 싸이월드 미디어본부장은 "그동안 모바일 뉴스 소비 환경에서는 언론사의 좋은 콘텐츠가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한 뉴스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앱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삼성전자의 AI 비서인 '빅스비'와 연동돼 갤럭시 S8 이상 모델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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