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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연속 감소세

2월 증가폭 2조5000억에 그쳐
주담대는 매매가호조로 증가세 

이미정 기자 lmj0919@dt.co.kr | 입력: 2018-03-14 18:00
[2018년 03월 15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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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연속 감소세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72조원으로 전월보다 2조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6조9000억원) 이후 11월(6조7000억원), 12월(4조1000억원), 올해 1월(2조7000억원) 에 이어 4개월 연속 가계대출 증가 폭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출한도가 낮아졌지만, 서울지역 중심으로 매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지난달 서울지역에서는 전년 동월(5000호) 대비 2배 이상인 1만1000호가 거래됐다. 전월에 비해서도 1000호가 늘었다.

일반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설 상여금 유입으로 줄었다. 지난달 기타대출은 8000억원 늘어나며 전월(1조4000억원) 대비 증가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기타대출은 최근 2개월간 2조1000억원 증가하며 통계 편제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한은은 "2월 설 상여금 유입으로 기타대출은 줄었지만 1~2월 기타대출을 합산하면 2008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이 지난달 3000억원을 기록하며 기타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3조3000억원 늘어나며 전월(7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3조9000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4조8000억원 늘어나며 전월(3조6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한은은 "중소기업 지원 등 정부 시책 영향과 연초 은행들의 대출 확대 정책 영향으로 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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