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최근 황사·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15일부터 '다이슨' '발뮤다' 등 고급 환경 가전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1∼2월 청소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환경 가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일본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에어엔진 공기청정기(54만9000원)'의 TV방송 주문금액은 27억원을 기록했다.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110만원대)도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총 7회 방송 동안 1만4500개가 넘게 팔리며, 주문금액 147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3월에 관련 상품 편성을 전월보다 24% 이상 늘리기로 했다.
15일 오후 9시 25분 '최유라쇼'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신형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앱솔루트 플러스(100만원 대)'를 론칭한다. 이 제품은 '디지털 모터 V10'를 탑재해 기존 V8 모델보다 가벼우면서 흡입력은 20% 향상됐다. 일반 모드에서는 최대 60분간 청소할 수 있으며 모터와 먼지통 등을 직선형으로 배치해 공기가 잘 흐르도록 했다. 오는 29일에는 신형 공기 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LG전자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8일 하루 동안 LG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판매한다. 또 구매고객 중 추첨을 거쳐 건조기·TV·냉장고·스타일러·공기청정기로 구성된 혼수 풀패키지(1명), 롯데상품권 100만원(20명)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