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액 1조 목표 가전 렌털 300만대 돌파"

"2020년 매출액 1조 목표 가전 렌털 300만대 돌파"
강해령 기자   strong@dt.co.kr |   입력: 2018-03-14 15:08
"이르면 내년 하반기 증시상장
동남아에 사업 모델 안착계획"
"2020년 매출액 1조 목표 가전 렌털 300만대 돌파"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 신제품 발표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가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늦어도 2020년에 증시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SK매직 신제품 발표회에서 류권주 대표는 "아직 이사회에서 공식 의결된 사항은 아니지만,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늦어도 2020년, 이르면 2019년 하반기에 상장할 것이라는 암묵적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은 정수기, 공기 청정기, 비데 등을 생활 가전을 제조하고 대여하는 회사다. 2016년 11월 SK그룹으로 편입된 SK매직은 2020년까지 매출 1조원과 가전 렌털 누적 계정 300만대 돌파하겠다는 '비전 2020'을 이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말 누적계정이 127만대, 올 2월 말까지 132만여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가전 렌털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가치가 있다면 인수하겠지만, 아직은 대상이 탐색 되지 않는다"고 했다.

류 대표는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다. 이미 중동 쪽엔 청정기 수출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는 단순 제품 수출에만 그치지 않고, 렌털 사업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고급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고, 일본에는 디스펜서 정수기(물통을 거꾸로 꽂아 쓰는 정수기)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2분기부터 본격 수출한다.

그는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정수기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지만, 최근 시장 트렌드로 떠오른 안마의자, 의류건조기 등도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SK매직은 신제품 정수기 2종과 공기청정기, 비데 각각 1종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직수 정수기 '올인원'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로 물을 한 번 더 살균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 모션 공기 청정기'는 사람 움직임을 감지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강해령기자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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