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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선미 남편 살해 피의자 15년 구형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3-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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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씨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모 씨(29)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금전적 이득을 얻기 위해 타인의 교사를 받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고통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의 슬픔과 원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피해자를 원통하게 잃은 유족의 억울함과 슬픔도 그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다가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교사범에게서 받기로 한 대가도 포기한 채 범행의 전모를 밝혔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피해자의 유족은 '피고인은 교사범의 하수인에 불과하고, 늦게나마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점을 참작해 형을 선고해달라'는 의견을 검찰과 재판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6일 이뤄진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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