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프랑스 디자이너 지방시, 향년 91세로 타계...오드리 헵번 스타일의 창조자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3-13 11:12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프랑스 디자이너 지방시, 향년 91세로 타계...오드리 헵번 스타일의 창조자
패션브랜드 지방시 12일(현지시간) 공식 SNS는 창립자인 위베르 드 지방시를 별세를 추모했다. <지방시 공식 페이스북>

패션브랜드 '지방시'를 창립한 프랑스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지방시가 지난 9일 잠을 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1927년 프랑스 보베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파리의 순수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에서 수학했다. 1951년 자신의 패션하우스를 오픈한 뒤 이듬해 프랑스 일류 모델이었던 베티나 그라지아니를 기용해 첫 번째 컬렉션을 개최했다.

지방시는 1950∼1960년대 여성스럽고 시크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이름을 날렸다.

빌리 와일더 감독의 1953년작 '사브리나'에서 헵번은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몸에 딱 맞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출연했고, 지방시는 이 영화의 상업적·비평적 성공에 힘입어 패션업계에서도 일약 스타로 등극했다.

특히 명배우 오드리 헵번과의 오랜 인연은 지방시를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려줬다. 헵번도 지방시의 드레스로 패션 아이콘으로서 더 유명해졌다.

이후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헵번이 또다시 입고 나온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로 지방시와 헵번은 또 한 번 상승세를 탔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