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홍콩에서 국내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호소했다.
7일 금융위와 거래소는 홍콩에서 '코스닥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코스닥을 투자 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도 이날 개회사에서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 코스닥 벤치마크지수 및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 및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기관투자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컨퍼런스, 'KRX300 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의 미팅도 진행됐다.
김동욱기자 east@
7일 금융위와 거래소는 홍콩에서 '코스닥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코스닥을 투자 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도 이날 개회사에서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 코스닥 벤치마크지수 및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 및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기관투자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컨퍼런스, 'KRX300 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의 미팅도 진행됐다.
김동욱기자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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