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주요4개 경기장 정상 운영해도 연간 적자 60억원 될 듯

정선 알파인경기장까지 운영할 경우 연간 적자는 100억원에 육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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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주요 4개 경기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연간 약 58억원의 운영적자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공개한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수지 분석결과'를 보면 올림픽 이후 경기장을 정상 운영할 경우 연간 운영비용은 89억 6600만원, 운영수익은 31억 5200만원으로 연간 58억 1400만원의 운영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의 운영수지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예상되는 각 경기장의 연간 운영수지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22억5400만원 적자 △강릉하키센터 21억5300만원 적자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9억900만원 적자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4억9800만원 적자다.

여기에 정선(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이 운영될 경우 이 경기장의 연간 운영적자(36억8200만원)을 포함해 전체 경기장의 연간 운영적자는 총 94억96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선 경기장은 대회 이후 원상 복구 계획이 잡혀 있어 전체 경기장의 운영수지 분석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산림청 중앙 산지위원회는 최근 강원도가 제출한 가리왕산 복원계획에 대해 지난 7일 보류 결정을 내렸고 만약 복원계획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

전 의원은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을 놓고 세심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평창 올림픽은 인천 아시안게임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평창 주요4개 경기장 정상 운영해도 연간 적자 60억원 될 듯
(자료=한국산업전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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