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인텔 최신 칩셋·기술 시연
삼성, 5G-4G 연동 단말 등 공개
삼성, 5G-4G 연동 단말 등 공개
■ MWC 2018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이번 MWC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 위해 삼성전자와 퀄컴, 인텔 등 칩셋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도 5G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주파수와 기지국 등 5G 인프라가 구축되더라도 단말과 장비의 제품화가 상용화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들은 5G용 레퍼런스 제품들을 시연하고 세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퀄컴은 MWC에서 5G 모바일 생태계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3GPP의 규격으로 개발된 차세대 글로벌 5G NR(New Radio) 표준에 준수하는 첨단 5G 기술을 MWC에서 시연한다.
퀄컴이 지난해 공개한 5G 통신모뎀군인 스냅드래곤X50은 이미 글로벌 이통사와 제조사들을 통해 상호운용성 검증이 한창이다. 올해는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샘플을 파트너사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X50은 5G뿐만 아니라 기가비트 LTE와 함께 작동한다. 5G의 경우 6GHz 주파수 이하와 초고주파 대역인 밀리미터파(㎜Wave)까지 지원한다. 지원되는 주파수 대역이 넓어짐에 따라 주파수묶음기술(CA)도 더 복잡하게 적용된다. 5G 시기엔 무려 1만개의 주파수 조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퀄컴은 내다보고 있다.
인텔은 KT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선보인 5G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 앞서 공개한 5G 통신모뎀으로 5G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11월 첫 5G 통신모뎀인 XMM8000 시리즈를 공개했다. 6GHz 주파수 이하 및 밀리미터대역 모두를 지원한다. PC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를 5G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텔은 MWC에서 델, HP,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상용 5G 모뎀인 '인텔 XMM 8000' 시리즈를 탑재한 5G 커넥티비티 PC를 전시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를 시연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고성능의 5G 커넥티드 PC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802.11ax'를 지원하는 PC와 엔터프라이즈 및 소비자 PC용 인텔 모뎀 솔루션 'eSIM'도 이번 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실제 동작하는 5G 단말을 선보였다. 5G 태블릿 형태로 삼성전자의 AP와 통신모뎀 등이 그대로 탑재됐다. 5G와 4G 이종망 연동기능도 탑재했다.
5G 상용화가 가시화된 상황이지만 기존 LTE 역량 또한 중요하다. 현재 3GPP에서 채택한 5G NSA 역시 4G와 5G 혼용 방식인 만큼 기가비트 LTE를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모뎀과 모바일AP 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돼 상용화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지영기자 kjy@dt.co.kr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이번 MWC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 위해 삼성전자와 퀄컴, 인텔 등 칩셋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도 5G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주파수와 기지국 등 5G 인프라가 구축되더라도 단말과 장비의 제품화가 상용화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들은 5G용 레퍼런스 제품들을 시연하고 세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퀄컴은 MWC에서 5G 모바일 생태계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3GPP의 규격으로 개발된 차세대 글로벌 5G NR(New Radio) 표준에 준수하는 첨단 5G 기술을 MWC에서 시연한다.
퀄컴이 지난해 공개한 5G 통신모뎀군인 스냅드래곤X50은 이미 글로벌 이통사와 제조사들을 통해 상호운용성 검증이 한창이다. 올해는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샘플을 파트너사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X50은 5G뿐만 아니라 기가비트 LTE와 함께 작동한다. 5G의 경우 6GHz 주파수 이하와 초고주파 대역인 밀리미터파(㎜Wave)까지 지원한다. 지원되는 주파수 대역이 넓어짐에 따라 주파수묶음기술(CA)도 더 복잡하게 적용된다. 5G 시기엔 무려 1만개의 주파수 조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퀄컴은 내다보고 있다.
인텔은 KT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선보인 5G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 앞서 공개한 5G 통신모뎀으로 5G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11월 첫 5G 통신모뎀인 XMM8000 시리즈를 공개했다. 6GHz 주파수 이하 및 밀리미터대역 모두를 지원한다. PC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를 5G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텔은 MWC에서 델, HP,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상용 5G 모뎀인 '인텔 XMM 8000' 시리즈를 탑재한 5G 커넥티비티 PC를 전시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를 시연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고성능의 5G 커넥티드 PC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802.11ax'를 지원하는 PC와 엔터프라이즈 및 소비자 PC용 인텔 모뎀 솔루션 'eSIM'도 이번 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실제 동작하는 5G 단말을 선보였다. 5G 태블릿 형태로 삼성전자의 AP와 통신모뎀 등이 그대로 탑재됐다. 5G와 4G 이종망 연동기능도 탑재했다.
5G 상용화가 가시화된 상황이지만 기존 LTE 역량 또한 중요하다. 현재 3GPP에서 채택한 5G NSA 역시 4G와 5G 혼용 방식인 만큼 기가비트 LTE를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모뎀과 모바일AP 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돼 상용화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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