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 '애니몬 파이어월…'
IT 환경별 맞춤 통합관리 장점
IT 환경별 맞춤 통합관리 장점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사진)은 22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팔로알토·시큐아이 등 약 200종의 방화벽 솔루션과 호환되는 '애니몬 파이어월 매니저(Anymon FM)' 솔루션을 공개했다.
국내 방화벽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UTM(통합보안장비), NGFW(차세대방화벽), APT(지능형지속위협) 방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과 기관들이 이기종 방화벽을 운영하는 추세인 만큼 이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유넷시스템의 분석이다. 보안 관리자들이 이기종 방화벽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방화벽 정책 설정 오류, 과다허용 정책, 보안규정 미준수 등으로 인해 보안사고에 쉽게 노출돼 있다는 것.
애니몬 FM은 유넷시스템의 로그분석솔루션 '애니몬플러스'의 핵심 기술을 반영했다. 그 결과 방화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포맷의 정책 및 로그를 실시간 수집·저장·분석해 이기종 방화벽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수집·저장·분석과 자체 고속 검색엔진을 통한 조건별 상관검색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방화벽의 특징인 사용자 기반의 방화벽 정책 적용이 가능하고, 내부 계정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그룹에 대한 정책·객체 현황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넷시스템은 상반기 중 애니몬 FM의 GS인증 획득 및 전국 채널사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외산 솔루션은 기능추가가 어려운 등 단점이 있는데, 애니몬 FM은 고객의 IT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방화벽은 물론 VPN, 네트워크장비 등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정책 관리 솔루션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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