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동계올림픽 기록은 `과학`이다

입력: 2018-02-21 16:26 노희근 기자

폰트

기자 구독

기획 : 노희근
디자인 : 김대성
사진 : 이슬기

동계올림픽 기록은 '과학'이다

선수들의 유니폼에 적용된 첨단 섬유 소재 기술이 눈에 띈다. 기록경기에서 0.001초의 성적을 가르는 데 실력과 기량만큼이나 유니폼의 성능이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스키점프 등 대부분 종목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킨 슈트'를 착용한다. 속도경쟁을 펼치기에 유리한 데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쇼트트랙의 경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체형으로 만들어졌으며 홈이 있는 원단인 '에어 스트라이프'를 활용했다.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 선수들이 빨리 달릴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ㄱ'자 형태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니폼은 저항을 줄이기 위해 주름이 전혀 없고 강하게 피부에 밀착해 근수축 효과를 높인다.

봅슬레이 대표팀 유니폼은 스타트 지점에서 썰매를 밀 때 유니폼이 탄력적으로 움직여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포-웨이 스트레치' 형태로 디자인됐다.

[카드뉴스] 동계올림픽 기록은 `과학`이다

이 시간 핫클릭

핫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