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오디오북] 사교육 없이도 할 수 있는 어학연수 교육법](http://contents.dt.co.kr/images/201802/2018022102101531055001[1].jpg "[이주의 오디오북] 사교육 없이도 할 수 있는 어학연수 교육법")
정규교육과정에서만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한 우리. 그런데도 우리는 매년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매번 초급과정에 머물러 있고, 외국인을 만나도 입이 안 떨어지는 건 분명 잘못됐다. 여기 중학교 영어 교과서 외우기로 영어 세계에 입문해 아무도 토익, 토플을 공부하지 않던 시절에 취미로 공부한 영어 덕분에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고, 미국의 '프렌즈' 같은 시트콤을 만들고 싶어 드라마 피디가 된 사람이 있다.
저자인 김민식은 유학은커녕 회화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30년을 독학한 영어 공부 노하우를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 담았다. 사교육 없이도 할 수 있는 어학연수 교육법을 공개하고, 한국인 맞춤형 영어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외우기'다. 하루에 영어로 된 10문장만 외워도 한 달이면 300개의 문장을 마스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외운 문장 300개는 '복리의 마법'처럼 쌓여 어느 날 저절로 입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책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루 10문장씩을 외우는 노하우, 영문 소설책을 읽는 방법, 드라마와 팝송을 통해 문장을 즐겁게 암기하는 비결을 말한다. 또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사이트와 자료도 공개한다.
저자는 특히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해야 할지 묻는 사람들에게 일단 기초 회화책 한 권만 완벽히 외우라고 조언한다. 시험을 치르기 위한 영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해외에 나가서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기초회화 책 한 권만 마스터해도 영어 울렁증이 극복되고 자신감이 붙는다고 자신한다. 이 책은 "아는 이는 좋아하는 이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이는 즐기는 이만 못하다"라는 공자의 말씀처럼 영어 공부 역시 즐기면서 해야 오랫동안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디언(www.audien.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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