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내 이야기를 스토킹했다" 주장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내 이야기를 스토킹했다" 주장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2-14 08:11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내 이야기를 스토킹했다" 주장
육지담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블로그의 글을 캡처해 올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 중이다. <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얼굴을 알린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지담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블로그의 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가 캡처한 글의 내용은 팬들 사이에서 성행하는 강다니엘 '빙의글'(좋아하는 스타를 대상으로 쓴 픽션)이었다. 육지담은 "스토킹 불법 아니냐. 어이가 없다"고 말하며 해당 글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암시했다.

그러더니 "강다니엘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라"고 하더니 "감당이 안 돼서 다 못 읽었다"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육지담은 워너원 팬들이 항의하자 "뭘 해도 오해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고요. 워너원의 강…씨와 하…씨 연락처밖에 없는데, 다 연락을 안 받아서 그렇다고요" 등의 댓글을 달아 논란을 키웠다.

이후에도 육지담은 알 수 없는 자음들을 나열하거나 "누구보다 별 짓을 다했다. 책임 질 자신 있으니까 이러는 거다.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누구라도 나와라. 약속을 한 사이인데 그것들도 안 지키는 거냐. 둘의 문제면 둘이 해결" 등의 두서없이 불명확한 장문의 글을 써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육지담의 글이 정확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음주 상태에서 글을 작성한 것 같다며 비난했다.

육지담은 네티즌들과 논쟁이 된 해당 글들을 삭제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 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 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글만을 남겼다

한편 강다니엘의 '빙의글'을 게재한 팬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블로그를 닫기로 결정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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