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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세뱃돈' 신권 교환땐 은행 이동점포 이용하세요
주요 역사·공항 등에 45개 '탄력점포'도 운영
카드 결제대금 납입일은 19일로 자동 연기돼
고향길 자동차보험 특약·렌터카 손해담보 유용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더욱 극성 주의 필요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8-02-13 18:00
[2018년 02월 14일자 17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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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설 연휴에는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가 문을 닫기 때문에 예적금 만기일이 도래하거나 긴급한 자금을 미리 인출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연휴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더욱 극성을 부리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연휴 기간 중 예적금 만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급히 자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연휴가 끝난 직후 영업일, 즉 19일까지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까지는 약정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휴 시작 직전인 14일 중도해지로 인한 이자손실 등의 불이익 없이 예적금을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금융회사 상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이자 및 카드 결제대금 납입일이 연휴 중에 도래할 경우에는 오는 19일로 납입기일이 자동 연기되며, 직후 영업일에 납부 하더라도 연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또 연휴 기간 중에 대출만기일이 도래하는 경우에는 19일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만기 경과로 인한 연체 이자는 가산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연휴 시작 직전 영업일인 14일에 대출금을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부분도 금융회사 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에 손주나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신권 교환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동점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KB국민·신한·KEB하나·농협·IBK기업·부산·대구은행 등 7곳이 15일까지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신한·KB국민·KEB하나·SC제일·부산·대구은행은 연휴 기간에 입·출금, 송금, 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45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은 자동차 보험 특약을 눈여겨 봐도 좋습니다.

먼저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 각 상황에 적합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친척 등 다른 사람이 나의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를 나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받는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이 있으며, 내가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를 나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받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이 있습니다.

렌터카 이용 시에는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렌터카 업체가 제공하는 '차량손해 면책 서비스'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은 통상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 면책 서비스 수수료의 20~25%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이외에도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이 같은 특약은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인터넷·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환전이 유리합니다.

출발 전 환전을 인터넷뱅킹·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할 경우, 통화종류에 따라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 내 영업점 등 본인이 원하는 곳을 지정해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모바일 앱을 통한 환전 시 신청 당일에는 수령할 수 없거나 환전금액에 한도가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영업점 및 이용시간, 환전조건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출발 전에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여행 중 발생하는 상해, 휴대품 도난 등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출발 전 카드사용 내역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SMS) 알림서비스에 가입하면 카드 부정사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습니다. 5만원(통상 50달러) 이상 카드거래 내역을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카드사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에 대비해 카드 뒷면에 기재된 분실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별도로 메모하고, 분실이나 도난, 명의도용된 경우 즉시 분실신고센터로 신고해야 추가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분실·도난 시 회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분실신고 접수일 60일 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 카드사로 부터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원화(KRW)보다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원화결제서비스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기준으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DCC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원화결제 수수료 약 3∼8%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절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더욱 활개를 치니 이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거래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은행들은 연휴 기간 중에도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또 경찰이나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도 지급정지 요청이 가능합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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