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8종 추가 공개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8종 추가 공개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8-02-13 18:52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게임업계의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13일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8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위원회가 공개한 것은 1월 31일 기준으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물로, 스퀘어애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선데이토즈의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게임 목록은 이용자보호센터와 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률형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무작위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가상의 상품이다. 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확률형아이템 구매를 통해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낮고, 아이템 획득 확률도 투명하게 공개돼 있지 않아 과소비와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작년 7월 1일부터 게임업계 스스로 확률형아이템 획득 확률을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율규제를 실시 중이다.

확률형아이템의 명칭, 등급, 아이템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결과물 등 관련 정보를 이용자에 제공하게 한 것이 자율규제의 핵심이다. 이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모바일 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한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자율규제 시행에 앞서 지난해 2월 게임산업협회가 제정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학계, 법조계, 게임이용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7명 규모로 출범한 조직으로, 자율규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온라인게임은 게임트릭스가 집계하는 전국 표본 PC 게임 사용량 1~100위에 해당하는 게임, 모바일게임은 게볼루션이 집계하는 모바일게임 인기순위 1~100위에 포함된 게임이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온라인 게임 '겟엠프드'·'데카론', 모바일 게임 '형님 모바일', '킹오브아발론: 드래곤 전쟁', '클래시 로얄' 등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20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 게임물 중 '데카론', '형님 모바일' 2종이 최근 자율규제 규정에 맞게 확률형아이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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