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약 529만 m² 규모로 첨단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다. 원주기업도시가 올해 말 완공되면 약 1만 2,715가구, 총 3만 1,788명이 거주하게 되는 원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를 통해 서울까지 약 5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이 될 원주∼강릉 고속전철(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는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이미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주 도심과 바로 연결되는 서부순환도로까지 개통하면 차로 5분이면 도심까지 닿을 수 있다. 원주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시책을 쓰며 기업 유치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호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원주기업도시가 조성 중인 지정면은 2017년 4분기 3,267건이 거래되면서 분기별 평균거래량 대비 117.2% 증가했고, 특히 분양권 거래량이 2,401건으로 73.3%를 차지하고 있어 원주시는 이 지역에 대해 전 분기에 이어 연속 '거래급등과열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생활편의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 집값이 저평가돼 있다. 실제 전용 84㎡를 기준으로 원주 기업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2억 3,000만∼2억 4,000만 원대로 혁신도시나 무실동 새 아파트에 비해 8,000만 원∼9,000만 원 가까이 저렴하다. 기업 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그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만하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개발이 진행된 원주 혁신도시의 경우 입주한 아파트도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크게 오른 상태다."며 "수도권 접근성과 개발 호재 면에서 뒤지지 않는 원주 기업도시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이 붙으며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돌입한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올겨울 최강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주말 1만 7천여 명이 몰리며 기업도시 마지막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2차'의 경우 2억 3,000만 원대 분양가로 기업도시 내 3.3㎡당 평균 마지막 600만 원대다. 마지막 입주 단지인 만큼 교통·교육·문화시설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어 곧바로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이번 2차 776가구를 포함 3차까지 모두 3,7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주 기업도시뿐만 아니라 원주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내년 1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EG the1(이지더원) 1차 분양권의 경우 이미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하며 벌써 대형 브랜드 타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원주 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아파트는 원주 기업도시 내 2-1 BL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77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59㎡ A형 176가구, 59㎡ 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로 구성됐다.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모든 아파트형이 700만으로 계약이 가능해 초기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2월 20일부터 계약이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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