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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역대최대… 올 10만개 돌파 전망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8-0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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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역대최대… 올 10만개 돌파 전망
<연도별 신설법인 현황> (단위 : 개)

새 정부가 혁신성장을 통한 창업국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새로 생긴 법인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신설법인 10만개 시대'를 맞을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7년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9만6155개)보다 2.3% 증가한 9만833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2008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보다 8.4% 늘어난 2만629개로 가장 많이 설립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음식료품 시장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도소매업(1만9463개), 건설업(9963개), 부동산업(9379개) 등의 순으로 법인 설립이 활발했다.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이 전년보다 215.8% 늘었는데, 이는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따른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금융 및 보험업과 제조업도 각각 11.5%, 8.4%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청년 실업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으로 30세 미만과 50∼60세 이상의 법인 설립은 전년에 비해 각각 2.1%, 22.7% 증가했다. 다만 40대(3만5086개, 35.7%), 50대(2만6527개, 27%)가 법인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18.9%), 강원(13.7%), 세종(12.9%), 전남(10.6%)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법인 설립이 증가한 반면 서울(-1.9%)과 인천(-0.6%)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수는 8622개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8개) 늘었으며,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132.5%), 농·임·어·광업(23.3%) 등의 법인 설립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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