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올해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이 보유한 차량을 교체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SK엔카닷컴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1월 24일~29일까지 성인남녀 2086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동차 교체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9%가 올해 차를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1~2년 내 교체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14.3%를 차지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올해나 내년 차를 바꿀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사용기간이 3년이 넘으면 교체 가능성이 크게 높았다. 올해 차량을 교체하겠다는 응답자의 보유차량 연식을 보면 2012년형 이전 80.9%, 2013년형 82.6%, 2014년형 82.3% 등이었다. 3년 미만 차량의 경우 2015년형 72.3%, 2016년형 69.4%, 2017년형 이후 57.3%였다.
교체 브랜드 1위는 현대차가 25.4%로 가장 높았고, 기아차(23.6%), BMW(7.4%), 쌍용차(5.4%), 메르세데스-벤츠(4.2%), 쉐보레(3.8%), 르노삼성(3.1%), 아우디(1.9%), 폭스바겐(1.9%) 등으로 나타났다.
김양혁기자 mj@dt.co.kr
SK엔카닷컴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성인남녀 2086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동차 교체 계획'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