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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단속카메라도 과속방지턱도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입력: 2018-02-01 14:32 노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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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단속카메라도 과속방지턱도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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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단속카메라도 과속방지턱도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기획:노희근

디자인:김성준

사진:이슬기



단속카메라도 과속방지턱도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들을 차량통행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학교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ｍ 이내에 지정하는 곳으로,

학교장 등이 교육장이나 교육감을 통해 관할 경찰에 지정을 신청합니다.



경기도내 보호구역 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2.8%인 66곳(2017년 2월 기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한 494곳의 초교 주변 보호구역 23.7%엔 과속방지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통학로 통행 차량의 제한속도 초과비율이 30%를 넘는 곳도 75곳이나 됐고,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모두 3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96명이 부상했습니다.



보호구역 내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을 3번 적발 시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제도 도입 등 제대로 된 어린이보호구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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