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검색
속보
KB라이프, 1분기 순익 1034억…전년比 17% 감소
하이브 vs 어도어 이어지는 고발전...하이브 고발에 민희진 기자회견
김포시에서 또 공무원 숨진 채 발견…"민원 정황 확인 안돼"
[속보] 대통령실, 尹-李 협상 난항에 "민주당 입장은 결과를 만들어 놓고 하자는 것"
나신평, 저축銀 전망 `먹구름`…KB·대신·애큐온 줄강등
토스뱅크-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편의성 높인다
[속보]대통령실 "尹-李 자유로운 형식으로 가능한 빨리 회담 개최하자고 제안…민주당이 답변주기로"
1분기 GDP 1.3% `깜짝 성장`…증권가, 연간 전망치 줄상향
3GPP, 6G 새 로고 확정…"표준화 여정 준비 완료"
웹케시, 세무 업무혁신 플랫폼 `위멤버스` 청신호


과기정통부, ITU 표준화회의 열고 한국 5G 기술 표준화 추진

 입력: 2018-01-31 13:42 정예린 기자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폰트
  
내달 7일까지 서울서 개최
표준 채택 땐 사업화 속도
과기정통부, ITU 표준화회의 열고 한국 5G 기술 표준화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는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29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를 열고 5세대이동통신(5G)의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31일부터 오늘 7일까지 8일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29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를 열고 5세대이동통신(5G)의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국제주파수 분배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UN) 산하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50여개국의 정부대표 및 산업계 인사 등 3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삼성전자, KT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 참가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5G 후보기술을 ITU에 세계 최초로 제안한다. 제안할 기술은 밀리미터파 5G 기술과 국내 5G 공급 예정 주파수 대역(3.5GHz, 28GHz)이다. ITU에서 5G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 세계 193개의 ITU 회원 국가에 빠르게 확산돼 각국의 정부 및 사업자가 5G 기술방식 선정과 사업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통신 사용에 있어 국가 간 호환성과 로밍 사용을 보장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환영사에서 "5G 이동통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의 차질 없는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5G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 우리나라에서 국제 표준화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