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범 정부 차원에서 추진키로 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형권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8대 과제 중 드론을 1월 점검회의 주제로 정하고, 제도개선 과제와 예산·세제 지원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실생활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와 시공 분야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조사와 측량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송에 방점을 찍었고, 한국전력공사는 위험한 설비 점검에 드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 등이 자리했고 LH와 우본 등 기관에서도 실무자가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유콘시스템·니어스랩·쓰리에스솔루션·CJ대한통운·용마로지스 등이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는 3월 혁신성장 점검회의에서 성과와 과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범 정부 차원에서 추진키로 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형권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8대 과제 중 드론을 1월 점검회의 주제로 정하고, 제도개선 과제와 예산·세제 지원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실생활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와 시공 분야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조사와 측량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송에 방점을 찍었고, 한국전력공사는 위험한 설비 점검에 드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 등이 자리했고 LH와 우본 등 기관에서도 실무자가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유콘시스템·니어스랩·쓰리에스솔루션·CJ대한통운·용마로지스 등이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는 3월 혁신성장 점검회의에서 성과와 과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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