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13개 단지, 2만 108가구 중 수도권에 1만 7687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 2개 단지, 3303가구 △경기 5개 단지 3499가구 △인천 2개 단지 1만885가구다.
올해 첫 공급은 서울에서 예정돼 있다. 범양건설과 동부건설은 이달 말 구로 개봉동 옛 한일시멘트 부지에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임차인을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8개 동, 1089가구 중 871가구를 모집한다. 입주민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은 2.5% 이내로 제한된다.
롯데건설은 7월 김포한강신도시 Ab22 블록에서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 및 지상 5∼8층, 31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로부터 반경 500ｍ 내 운양초등학교, 운양고등학교가 있으며 어린이집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12월 화성 봉담 2지구 B3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봉담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 동, 1004가구다. 올해 개통을 앞둔 수인선과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봉담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경남, 김해 등에서 4개 단지, 2421가구가 선보인다. 계룡건설은 다음 달 경남 김해 율하 2지구 A2블록에서 김해 율하 리슈빌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 55·59㎡ 974가구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근린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서한은 상반기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서 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을 공급한다. 최고 25층, 1038가구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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