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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반려동물 용품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해 지난해 12월 온라인 롯데아이몰에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전용 전문관인 '코코야(COCOYA)'를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체 판매상품 중 80% 이상은 중소기업 아이디어 반려동물 상품으로 이뤄졌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사들을 위해 롯데홈쇼핑 MD가 추천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용품을 소개한다.
'멍이' '냥이' 위한 안락한 전용 가구
요즘 반려동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은 안전하고 안락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갖춘 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집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 소파, 침대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양이계의 펜트하우스라 불리우는 '네꼬모리 목재 하우스(20만원대)'는 높은 곳을 즐겨 찾는 고양이를 위한 가구다. 적당한 높이와 안락함을 갖춰 캣타워처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원목소재로 인테리어 효과도 발휘한다. 하우스, 내부 베드, 캣타워로 구성됐다. '울리 패브릭 소파(7만원대)'는 북유럽 스타일의 반려동물 전용 소파로 원목 프레임과 도톰한 두께감, 퀼팅 처리의 패브릭으로 푹신하며 안락함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미끄럼방지 패치가 부착돼 있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인테리어 포인트, 키즈소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목소재의 '가또블랑코 반려동물 해먹(8만원대)'은 두꺼운 오크 목재를 사용해 무게감이 있어 쉽게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가또블랑코의 해먹 중 '벤타나 해먹'은 한쪽 벽이나 창문에 부착할 수 있어 고양이들을 위한 캣타워로 안성맞춤이다. 또 반려동물들이 해먹에서 편안하게 누워 창밖을 구경할 수 있다. 유리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이고 프레임만 단단히 지탱시켜 주면 벽, 유리면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추운 겨울, 전용 담요와 모자로 따뜻한 산책을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을 등한시할 수 없다. 특히 겨울에는 옷을 입혀 너무 춥지 않은 낮 시간에 산책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옷 이외에 아이템 하나로 반려동물의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온 아이템이 등장했다. '베럴즈 강아지 케이프 블랭킷(3만원대)'은 반려견에게 덮어준 뒤 목둘레, 크기에 맞춰 끈으로 조절하면 된다. 내피가 양털로 돼 있어 따뜻하고, 노랑·분홍·빨강·초록 등 총 6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잇츠써니아웃사이드 강아지 머플러(1만원대)'는 추운 겨울철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목걸이 대용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체온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츠독 핑크팬더 워싱 캡 강아지모자(2만원대)'는 반려동물의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게 특징이다. 벨보아 천을 사용해 보온성이 좋고, 귀 뒤쪽부터 턱까지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고무줄로 견종별 두상에 따라 착용할 수 있다. 장기간, 장거리 외출 시에는 외출가방이 필수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토어봄 프로스티 우주선 가방(5만원대)'은 반려동물이 숨쉬기 답답해 하지 않도록 시원한 매시 원단을 사용했다. 양 옆을 마치 창문처럼 투명한 볼로 처리해 반려동물들이 가방 안에 있는 동안에도 바깥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튼튼한 고리로 연결돼 끊어질 위험이 없으며, 어깨 부담도 덜하다.
소형 정수기로 수분 보충하고, 드라이하우스로 털말리기
'펫킷 챠밍 스마트 강아지 정수기(5만원대)'는 물보다 흐르는 물에 더 관심을 보이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필터를 통해 정수된 신선한 물을 섭취하도록 도와주며, 365일 산소 가득한 물을 만들어준다. 특히 반려동물은 물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물을 먹을 때 수염이 닿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물을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스마트모드도 탑재돼 있어 낮에는 5분에 2분씩, 밤에는 1시간에 5분씩 자동 작동한다. '두잇 드라이하우스(20만원대)'는 최근에 출시된 드라이룸 상품의 문제점을 보완한 이색제품이다. 목욕 후 반려동물들이 털을 건조하는 동안 폐쇄된 공간에 갇혀있다는 두려움을 해결해준다. 드라이어와 하우스를 하나로 혼합한 이색 제품으로, 열린 공간에서 반려동물이 편히 쉬면서 안전하고 빠르게 털을 건조해준다. 목욕 후 젖은 반려동물을 수건으로 물기를 잘 털어 하우스에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강한 온풍, 약한 온풍, 자연바람 등 단계를 설정하고 하우스와 온풍기를 연결해 주면 된다. 온풍을 켜고 반려동물을 하우스에 넣어준 뒤 자연풍, 온풍을 번갈아가며 20분간 말린 뒤 꺼내주면 된다. '네코세카이 캣배딩(2만원대)'은 겨울철 실내에서 고양이의 보온을 돕는 이색 상품이다. 이불 속으로 잘 들어가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 들어가기 쉽도록 부속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이불 입구를 아치형으로 고정해준다. 공간이 생겨 고양이가 들어가기 편하게 해주며 귀엽고 앙증맞은 고정 베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늬의 프린팅이 특징이다.
반려동물 건강식단·생활 위한 코코야 쇼핑 노하우
황금 개띠해를 맞아 롯데홈쇼핑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2시부터 TV 방송에서는 단백질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해 모피를 깔끔하게 관리해 주는 '실크테라피 애견샴푸 풀패키지(7만9900원)'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스누피 배변패드(5만9900원)'를 판매한다. 온라인 코코야 전문관에서는 이달 28일까지 네슬레 신상품인 '네추렐 펫푸드 비욘드'를 최대 30%, 반려견 맞춤식단인 '퓨리나 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세 이하 강아지부터 11세 이상 노령견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5회분 무료 샘플분을 통해 미리 접하고 구입할 수 있다.
코코야에서는 '반려동물 생활연구소'를 콘셉트로 '건강 연구소' '상품 연구소' '문화 연구소' 등 총 3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연구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작성한 '반려동물이 먼저 쓰는 상품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문화 연구소에서는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식품업체인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와 함께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배려 문화인 '노란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밖에 수의사 상담 전문 스타트업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반려동물의 행동·훈련·영양 관련 궁금증에 대해 수의사들이 최대 48시간(평일 기준)내에 답변해 주는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