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이하 어댑티브)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로 인간 면역체계를 검사하고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MS는 어댑티브와 협력해 한 번의 혈액검사로 면역체계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감염, 알레르기, 림프종 등과 관련성이 높은 T세포 분석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는 AI 기반의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인간면역 체계 분석이 엑스레이 촬영 수준으로 간편해지는 방법도 모색한다. 이미 MS의 영국 연구소에서는 AI와 클라우드를 이용해 전문의가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계획하고 수행할 때 가장 적합한 SW를 개발하는 '이너아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피터 리 MS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의료 분야를 혁신해 삶의 질은 높이고 의료비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MS는 어댑티브와 협력해 한 번의 혈액검사로 면역체계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감염, 알레르기, 림프종 등과 관련성이 높은 T세포 분석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는 AI 기반의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인간면역 체계 분석이 엑스레이 촬영 수준으로 간편해지는 방법도 모색한다. 이미 MS의 영국 연구소에서는 AI와 클라우드를 이용해 전문의가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계획하고 수행할 때 가장 적합한 SW를 개발하는 '이너아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피터 리 MS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의료 분야를 혁신해 삶의 질은 높이고 의료비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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