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인도차이나반도에 소주시장 확대 나선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하이트진로가 소주로 인도차이나반도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지사,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고 '진로포차' 2호점을 여는 등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호찌민 지사는 201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지 2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하이트진로의 해외법인이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 사무소를 새로 설립하고 베트남에 진로포차 2호점, 캄보디아에 안테나숍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진로포차 1호점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안테나숍을 설치했다. 또 필리핀 등에서 핼러윈·크리스마스 클럽파티를 진행하며 소주 알리기에 힘써왔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인 판매량이 교민 판매량보다 6배 더 많으며 베트남 판매량도 매년 50%이상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소주 판매량은 2015년 490만달러에서 2016년 600만달러, 지난해 880만달러로 2015년보다 약 180% 늘었다. 현지 식당에서는 소주 한 병 가격이 평균 6∼7달러 수준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자 소주 세계화의 시작점"이라며 "'자두에이슬' 등 현지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