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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기 산하기관 3곳 중 1곳 `수장 공백`

새 정부 출범 이후 사임 이어져
원장 임기 마친 출연연도 '9곳'
정규직 전환 등 현안 처리 차질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 입력: 2018-01-14 18:00
[2018년 01월 15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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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기 산하기관 3곳 중 1곳 `수장 공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 분야 산하기관의 수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하기관 3곳 중 1곳은 기관장이 공백 상태에 놓여 연초 업무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14일 과기정통부와 각 산하기관에 따르면 현재 과기정통부의 과학기술 분야 산하기관 36곳 중 12곳의 기관장이 공석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6년 12월 8일 김차동 전 이사장이 임기를 마친 이후로 2년 넘게 후임 이사장을 정하지 못했다. 현재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 관장과 박수훈 극동대 교수가 이사장 후보로 올라있다. 15일 이들 중 1명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이사회가 예정돼있다. 이후 과기정통부 장관 승인을 통해 이사장이 최종 임명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기관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한국나노기술원 이대훈 원장이 3년 임기 중 절반 밖에 채우지 못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이달 2일 한국과학창의재단 박태현 이사장도 선임된 지 1년 만에 중도 사임했다. 이들 기관은 후보 공모 등 선임 절차를 거칠 때까지 기관장 공백 상태로 연초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원장들이 줄줄이 임기를 마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8곳은 여전히 기관장 공백 상태로 남아있다. 여기에 지난 11일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기관장이 공석인 출연연은 9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8개 출연연은 3배수 원장 후보를 모두 결정해 놓은 상황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출연연 수장 공백에 대한 지적을 받은 과기정통부는 곧바로 출연연 기관장 임명권을 가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선임하고 지난해 11월 일제히 원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르면 이달 중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출연연들은 기관장 공백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같은 시급한 현안 처리와 더불어 운영계획 수립 등에 차질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출연연 관계자는 "신임 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중요한 의사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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