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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70곳,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첫 제출

자율공시에도 대기업·금융사 적극 제출
투자자, 지배구조 관련 정보 획득 용이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8-0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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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70곳,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첫 제출
한국거래소 제공.

지난해 삼성전자 등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을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이 잇따랐다. 불공정공시의 경우 코스피시장은 다소 감소했으나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4495건으로 전년(1만4687건) 대비 1.3% 감소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8.7건으로 전년(18.9건) 대비 0.2건 줄었다.

공시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1만1571건, 자율공시가 1210건, 공정공시가 1574건, 조회공시가 14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에는 원칙준수·예외설명(Comply or Explain) 방식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가 최초로 제출됐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산재돼 있던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집중 공시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정보 획득에 용이하다. 이는 제출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제재조치가 없는 자율공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금융회사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제출이 이뤄졌다.

실제 해당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삼성전자 등 총 70개사로, 이 중 금융회사가 39개사, 비금융회사가 31개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8개사가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연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규모법인이 82.9%를 차지했다.

코스피 상장법인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올해도 다소 감소했다. 불성실공시 건수는 2012년 30건에서 2014년 29건, 2016년 17건, 지난해 11건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건수는 신규상장기업의 증가로 1만9575건을 기록, 전년(1만8485건) 대비 5.9% 증가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4건으로 전년(15.3건) 대비 0.1건 늘었다.

공시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1만5115건, 자율공시가 3134건, 공정공시가 1072건, 조회공시가 254건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불성실공시 건수가 여전히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2013년 53건에서 2014년 48건, 2015년 53건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6년 72건, 지난해 71건으로 증가했다.

공시의무 위반 사유로는 최대주주·경영권 관련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상증자 관련(10건), 타법인주식 취득·처분 관련(8건), 최대주주의 주식담보제공·소송 관련(각각 5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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