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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남북관계 개선 환영 … 비핵화 지지"

문 대통령, 시 주석과 전화통화 

박미영 기자 mypark@dt.co.kr | 입력: 2018-01-11 19:50
[2018년 01월 12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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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 대화 이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 성사를 위해 미국 측과도 정상 간 전화 통화와 외교라인을 통한 공조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시 주석은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환영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양 정상간 통화는 지난달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합의했던 정상간 핫라인 구축 이후 처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남북회담 개최에 있어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시 주석은 "남북 관계 개선의 성과를 환영한다"며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남북 대화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중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시 주석과 통화에 앞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10일(현지시간)통화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하겠다"고 밝혀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이후 북미대화가 빠르게 진전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 양국은 정상간 공조와 함께 외교라인을 통해 긴밀한 접촉을 이어간다. 북핵 5자회담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한미 수석대표 협의차 미국을 방문했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오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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