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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전략TF팀 신설... 팀장에 미전실 출신 김명수 부사장

 

박미영 기자 mypark@dt.co.kr | 입력: 2018-01-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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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PC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팀장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인 김명수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 조직은 건설, 조선, 중공업 등 제조 계열사의 전략 등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데,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뜻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재무라인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0년 말부터 4년간 미래전략실에서 전략2팀장 업무를 수행했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병이 무산되자 이듬해 초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0)로 임명됐다.

앞서 삼성전자도 작년 11월 전자 계열사의 전략과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지원 TF 조직을 신설했다. TF장은 미래전략실 인사팀장 출신인 정현호 사장이 맡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3개 주력 계열사가 소규모 TF 조직을 통해 과거 삼성그룹 미전실이 담당하던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문별로 맡게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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