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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OTT시장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치열

넷플릭스 콘텐츠 돌풍에 반격
KT·SKB 자체 프로그램 선봬
영화·방송사와 협력도 잇따를듯 

김지영 기자 kjy@dt.co.kr | 입력: 2018-01-11 18:00
[2018년 01월 12일자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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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OTT시장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치열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들 간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브로드밴드는 2018년에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투자를 확대하고 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한 1020 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넷플릭스가 TV·스마트폰·노트북PC·TV 등 개방형 플랫폼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면서 이를 추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KT는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TV' 시즌2를 8일부터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올레 tv 모바일의 아미고tv 시즌2는 방영 전부터 검색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SK브로드밴드는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이런 꽃같은 엔딩, 시작은 키스 등 1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옥수수는 지난해 3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올해 OTT 시장에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작사, 방송사, 웹툰, 영화사 등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KT는 현재 핑크퐁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에 투자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제작한 콘텐츠를 사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투자함으로써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코미카와 제휴해 140여편의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 상태다. 올해는 웹툰을 포함한 웹소설, 영화 등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주요 콘텐츠를 옥수수에 선 공개한 후 해외에서 후 개봉하는 등 다양한 유통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디어 콘텐츠의 생존전략' 보고서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기존 가입자를 묶어두는 효과는 물론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OTT 플랫폼 자체가 주로 TV에서 멀어진 10대와 20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아이돌이나 예능을 중심으로 제작되고 있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다양한 콘텐츠 업체와 협업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장르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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