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존재감 드러낸 국내 스타트업… 아이디어 톡톡 튀네

맞춤형 영유아 수면교육 솔루션
환자 뇌자극 가이드 SW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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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존재감 드러낸 국내 스타트업… 아이디어 톡톡 튀네
로보러스는 이번 CES에서 음식점이나 매장 내 주문과 결제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해주는 감성지능 로봇 '포카'를 선보였다.
■2018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올해 'CES 2018'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차별화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유레카공원 'CES 2018 스타트업' 존에는 한국의 중소 스타트업이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투코리아는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한 맞춤형 영유아 수면교육 솔루션 '베토슬립코치'를 선보였다. 베토슬립코치는 아기의 일과를 쉽게 기록하고 분석해 소아 청소년과 전문가들에게 직접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기의 일과를 쉽게 기록할 수 있어 육아일지를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에게 맞는 수유, 수면 코칭 등을 통해 아이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는 소프트뱅크와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 관심을 받으며, 해외 수출 협의를 하고 있다.

뉴로핏은 '환자 맞춤형 뇌자극 가이드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3D 모델을 만들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디에 어느 정도의 전기자극을 줘야 자극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쓰일 수 있다"며 "삼성 서울병원과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요양병원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치매, 우울증 등의 질환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과 감성지능 로봇 개발업체인 로보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음식점이나 매장 내 주문과 결제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해주는 감성지능 로봇 '포카'를 선보였다. 포카는 음성인식과 얼 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방문객의 특징과 정보를 기억하고, 그에 따라 안내하는 게 특징이다. 자주 오는 손님에게 즐겨 찾는 메뉴를 추천하고,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기도 한다. 회사는 올해 일본, 러시아 호텔과 매장,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디어젠(음성언어 처리기술 전문업체), 모본(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업체), 바이로봇(드론·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에이다스원(주행보조시스템 개발 업체) 등이 신선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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