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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낙상·미끄러짐 등 겨울 산행 ‘주의보’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8-0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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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일 새해를 맞아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 동안(2014∼2016년) 발생한 등산 관련 안전사고 중 겨울철(12월∼2월) 발생률은 18%에 달하고, 등산객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실족·추락, 안전수칙 불이행이 전체 사고 원인의 45%를 차지한다.

겨울 산행 시에는 쌓인 눈으로 인한 미끄러짐이나 추락, 갑작스러운 기온하강에 따른 저체온증, 일몰 전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길을 잃는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산행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보온용 모자와 장갑, 여벌의 옷, 등산스틱,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 산행 중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일몰 전 여유를 두고 하산하는 등 철저한 산행 준비가 필요한다.

산림청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사고 안전 매뉴얼, 안전산행 길라잡이 등 안전 산행 관련 각종 홍보물을 제작·보급하고 있다. 또 산림항공본부에서는 구조장비를 갖춘 헬기 30대와 산악구조대원 12개 대대 49명이 주중·주말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국가 차원의 산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17개 시·도에 민간 구조대원 700여명이 비상상황을 대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는 등 합동구조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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