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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대형 산사태...주민 15명·사망24명 실종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1-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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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대형 산사태...주민 15명·사망24명 실종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5명이 사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테시토에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5명 사망했고, 24명이 실종 중이다.

미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13명으로 집계된 인명피해는 이날 1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에는 10대 청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 당국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수가 24명으로 파악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인명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주 소방당국, 방위군 요원들과 함께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 명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주 전역에서 나온 소방관 500여 명이 투입돼 있다.

토사 더미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된 주민은 28명이다.

전날 몬테시토 로메로 캐년 주택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흙더미와 바위, 산불에 타버린 잔해, 나뭇가지 등이 쓸려 내려오면서 주민들이 허리춤까지 차오른 토사에 갇힌 지경이 됐다.

산사태는 전날 새벽 2시 30분께 일어났으며 주민들은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토사에 갇혔다. 당국은 가옥 몇 채가 토사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했다.

토사가 도로를 뒤덮은 상태여서 헬기를 동원해야만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 재난 당국은 몬테시토에서만 가옥 100여 채가 완전히 부서지고 300여 채가 부분적으로 파손됐다고 말했다. 상업용 건물 8동도 부서졌다.

재난 당국 대변인 앰버 앤더슨은 "산사태 피해 지역의 넓이가 2만 에이커(80㎢)에 이른다"고 말했다. 여의도 제방 안쪽 면적의 27배에 달한다.

몬테시토 지역에는 산사태로 전기선과 가스관이 끊어지면서 대다수 가구가 정전되고 가스 공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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