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단종 전자부품 검색… 애니파이브, 7월께 베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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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항공·원자력 등 주요 산업과 가전 등 소비자 제품의 단종 전자부품 정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내외 주요 단종 전자부품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수명주기관리(PLM)가 가능해지고, 재고나 대체품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식재산권 플랫폼 서비스기업 애니파이브는 '국내외 단종부품 정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개발(R&D) 과제를 막바지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오는 7월께 할 계획이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프로젝트로, 단종 전자부품의 DB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해 업계와 소비자 등이 단종 부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에는 부품 유통업체와 시장만 있을 뿐 부품 관련 DB나 정보를 판매하는 생태계는 없다. 반면 미국에는 국방, 항공, 원자력 등 주요 산업에서 사용하는 부품의 노후화와 단종에 대비해 DB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제품 기획단계부터 이를 이용해 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가전업체도 협력사가 공급하는 부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몰라 단종에 따른 생산 예측이나 수명주기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작년부터 과제를 해온 애니파이브는 국내외 각종 부품의 DB를 확보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업체들이 부품 사양 등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아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파이브 관계자는 "7월 베타서비스를 목표로 남은 기간에 해외 부품서비스 업체와 제휴해 더 많은 부품 DB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단종 부품정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달 내 전자부품 설계·제조사, 유통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기술세미나를 열어 신시장 생태계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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