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 기준 서울의 주택 중위 가격은 4억 3485만원이었다. 주택 중위 가격은 주택을 매매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주택의 매매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주택 중위 가격은 일본 도쿄의 3억 1136만원보다 1억 2349만원 높았다.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27곳과 비교했을 때 서울의 집값은 14위로 중위권 수준이다.
또 통계청의 2인 이상 비농가 도시가구 연평균 소득(4728만원)을 적용하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9.2년을 모아야 서울에서 중위 가격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도쿄 4.7년, 싱가포르 4.8년, 뉴욕 5.7년 등과 비교할 때 3~5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평범한 직장인이 서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지와 공급가, 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을 잘 가려낸다면 내 집 마련도 가능하고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 구성에 일반 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예정) 9개동에 전용면적 ▲59㎡가 402세대 ▲84㎡는 199세대 등 총 601세대(예정) 규모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5%에 달하는 655대의 여유로운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 가까이 1호선 청량리역,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GTX 청량리역(예정), 경전철 면목선(예정)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 진입과 강남권 및 서울중심권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청량리점등이 인접하며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구청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전농동 레미안 크레시티, 전농동 SK 아파트, 래미안 위브 등 신규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다.
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사가정로 104)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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