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결제 ‘끝판왕’… ‘삼성페이’로 살아본 하루

월 실제사용자 660만명 달해
지갑 소지 번거로움 사라지고
'결제·지출 현황' 자동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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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결제 ‘끝판왕’… ‘삼성페이’로 살아본 하루
삼성페이 사용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페이'로 하루 살아보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지갑이 필요없는 모바일 결제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은 '삼성페이'의 경우, 출퇴근 교통카드는 물론 점심식사나 회식 후 간편결제 기능까지 가능해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대체하고 있다. 손안의 금융서비스로 자리잡은 삼성페이의 성공 비결을 꼼꼼히 분석해 봤다.

삼성페이는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수단이 됐다.

삼성페이의 가장 큰 경쟁력은 편리함이다.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까지 커피와 점심식사는 물론 교통카드까지 모두 스마트폰에 내장된 삼성페이면 결제가 가능하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휴대폰과 지갑을 같이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것이다. 여기에 지문과 홍채인증 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점은 삼성페이 만의 큰 장점이다.

국내 사용자 900만명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국내 금융 앱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앱이다. 앱 분석기관인 와이즈앱이 지난해 10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금융앱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 실제사용자(MAU)는 660만명에 달했다.

삼성페이의 흥행은 쉬운 사용법과 넓은 범용성에 있다.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본인의 신용카드를 찍은 사진과 지문 등을 입력 시키면 신용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지갑을 찾고 카드를 꺼내서 내밀 필요없이 휴대폰 단말기를 일반 카드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 결제 앱들은 바코드 결제 방식인데 반해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과 NFC 방식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서나 이용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삼성페이의 핵심기능은 사용할 때마다 생기는 적립금인 '삼성 리워즈', 가계부 '페이플래너' 등이다. 고객들은 '리워즈' 서비스를 통해 삼성페이로 결제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 받은 리워즈 포인트는 제휴사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선불카드에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페이플래너는 사용자의 온·오프라인 결제 및 지출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자연스럽게 소비 습관을 관리해주는 '손안에 가계부'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플래너를 통해 자신의 월 예산 대비 총 사용 금액 등을 그래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편리성과 함께 경제적인 혜택까지 지원하면서, 삼성페이 이용금액은 지난해 3분기 하루 평균 76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4.5%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30.1% 늘어난 243만 건에 달했다.

삼성페이는 △온라인 결제 △멤버십카드 △ 교통카드 △은행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가계부 기능까지 확장하면서 궁극적으로 대표적인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단순히 결제 서비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갑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며 "제휴 은행을 확대하고 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위한 미니 서비스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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