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확산 · 첨단기술 도입…현장경쟁력 업그레이드

기보, 빅데이터 활용 보증 개시
중기중앙회, 지역맞춤 과제 제안
이노비즈협, 스케일업 기업 지원
중기단체장, 신년사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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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확산 · 첨단기술 도입…현장경쟁력 업그레이드

중소기업·벤처업계가 올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스마트공장 등 혁신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기·벤처 관련 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성장,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도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현장의 혁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로 이관돼 기술벤처지원기관으로 탈바꿈을 예고한 기술보증기금은 정부 중소·벤처기업 중심 정책 실행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동시에 기술창업기업에 20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 김규옥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과 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증 등 새 보증상품을 출시해 지원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클릭 보증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중기부 관련 단체들도 '혁신'을 올해 단체와 업계가 나아갈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현장의 정책화, 정책의 현장화'를 기조로 스마트공장 확산, 특허공제 기반조성,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 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택 회장은 "사회 활력을 복원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도록 투자 중심 금융시장 조성과 현장중심 규제개혁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문제 해결에도 집중한다. 박 회장은 "새 환경에 중소기업계가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경영환경 변화가 당장은 중기업계에 적지 않은 어려움으로 다가오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한국경제의 심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혁신성장'을 위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스케일업 기업들이 중견·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의 중심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흐름 속에 중소기업과 제조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이 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글로벌화·기술혁신을 지원해 이노비즈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작년 말 발표한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 로드맵을 올해부터 본격화해 '도전-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기업과 협력생태계를 조성한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 강국 이스라엘이 부러워하는 게 바로 대한민국이 보유한 대기업 생태계"라며 "대기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 간의 진정한 결합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 회수시장 활성화 등 정부의 벤처캐피털(VC) 시장 친화 정책에 발맞춰 VC의 벤처투자 확대는 물론 민간투자자(LP)의 투자까지 늘어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은 "그동안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들이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으로 해결된다"며 "인재 양성은 물론 LP 간담회·IR 추진 등을 통해 올해를 벤처투자펀드 30조원 조성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펀드는 작년 말 기준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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