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제품 유통 활성화 기대"
내년 4월부터 데이터 오픈마켓 '데이터스토어'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데이터 상품 유통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스토어 업그레이드에 착수, 현재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이터스토어는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한 파일과 응용개발환경(API) 등 데이터 상품의 중개와 판매대행, 유통·API 개발·활용, 가격 산정,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그런데 데이터 상품을 등록·판매하려면 개인정보 등 보안 문제가 있다 보니 데이터진흥원을 거쳐야 해 유통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유통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데이터스토어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새 오픈마켓은 영국에서 공공데이터 유통을 위해 개발한 공개SW 기반의 데이터관리시스템(CKAN)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한글 작업과 결제기능 등을 추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보여 누구나 데이터 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기준 데이터스토어의 데이터 상품 유통건수는 7402종, 2136건인데, 고도화 작업을 거쳐 개방형으로 바뀌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데이터스토어에는 중간에 관리기관이 끼어 있어 폐쇄성이 있는 오픈마켓이었다"며 "계획대로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하면 데이터 소유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유통이 활성화되는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내년 2분기에 데이터스토어를 오픈 플랫폼으로 선보여 공공과 민간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올리고 거래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한 많은 창업기업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스토어 업그레이드에 착수, 현재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이터스토어는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한 파일과 응용개발환경(API) 등 데이터 상품의 중개와 판매대행, 유통·API 개발·활용, 가격 산정,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그런데 데이터 상품을 등록·판매하려면 개인정보 등 보안 문제가 있다 보니 데이터진흥원을 거쳐야 해 유통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 유통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데이터스토어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새 오픈마켓은 영국에서 공공데이터 유통을 위해 개발한 공개SW 기반의 데이터관리시스템(CKAN)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한글 작업과 결제기능 등을 추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보여 누구나 데이터 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기준 데이터스토어의 데이터 상품 유통건수는 7402종, 2136건인데, 고도화 작업을 거쳐 개방형으로 바뀌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데이터스토어에는 중간에 관리기관이 끼어 있어 폐쇄성이 있는 오픈마켓이었다"며 "계획대로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하면 데이터 소유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유통이 활성화되는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내년 2분기에 데이터스토어를 오픈 플랫폼으로 선보여 공공과 민간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올리고 거래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한 많은 창업기업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